역사

고찰 용연사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용연사는 비슬산의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912년(신라 신덕왕 1년)에 보양선사가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3년(선조 36년)에 사명대사가 다시 재건하였다. 그 후 다시 한번 소실되어 현재는 1728년에 세운 극락전과 적멸석궁 석조계단, 안양루 등의 전각이 남아 있다. 용연사로 진입하는 진입로 양쪽에는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고 근처에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옥연지가 시원스럽게 펼쳐져있다. 자운문이라는 용연사의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안양루가 나오는데 안양루의 원래 이름은 보광루라고 하나, 근래에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 안양루를 지나면 바로 극락전이다. 용연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어 이 극락전을 본당으로 모시고 있다. 극락전 안의 석가 삼존불은 조선후기 영조 4년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외에 용연사에는 명부전, 사명당, 용연사 삼층석탑, 석조계단, 12기의 부도들을 찾아 볼 수 있다.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용연사길 260

- 글램핑장에서 걸리는시간 : 자동차 약 6분 소요

도동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학의 창시자인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토담으로 둘러싸인 건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400년된 은행나무와 서원 앞으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국가사적 제488호, 보물 제3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9년 7월 한국의 대표 서원 9개소에 포함되어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구지서로 726

- 글램핑장에서 가는시간 : 자동차 약 24분 소요

- 문의 및 안내 : 053-616-6407

비슬산 유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827년(신라 흥덕왕 2) 도성(道成)이 창건하였다. 889년(진성여왕3) 원잠(垣岑)이 중창하였으며, 1047년(고려 문종 1) 학변(學卞)이, 1452년(조선 문종 2) 일행(逸行)이 각각 중수하였다. 전성기에는 3천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하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 1682년(숙종 8) 도경(道瓊)이 대웅전을 보수하였고, 1729년(영조 5) 취화(就和)와 파봉(巴峰), 1760년 보월(寶月), 1776년 밀암(密庵), 1797년 낙암(洛巖)이 각각 중수 또는 중창한 바 있다. 1976년부터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른다. 


- 주소 : 대구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길 161

- 글램핑장에서 걸리는 시간 : 자동차 약 16분 소요

비슬산 대견사


대견사는 비슬산 천왕봉에서 약 2km 떨어진 해발 1,000m의 산정부에 위치하고 있다. 대견사의 창건에 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나, 중국 당나라 황제가 절을 지을 곳을 찾던 중 세숫물을 떠놓은 대야에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나 이곳을 발견하고 9세기 신라 헌덕왕 때 사찰을 건립하였으며, 대국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대견사(大見寺)'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하며, 1227년 일연스님이 22세의 나이에 승과에 장원급제하여 초임주지로 임명받아 10년간 주석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창건 후 대견사의 역사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조선왕조실록』에 대견사의 장육관음석상이 땀을 흘렸다고 조정에 두 차례 보고된 기록(1416년, 1423년)이 남아 있다.

- 주소 : 대구 달성군 유가읍 일연선사길 177 대견사

- 글램핑장에서 걸리는 시간 : 자동차 약 31분 소요